
광활한 초원의 나라 몽골에 칭기즈라는 젊은 유목민이 살았습니다. 그는 자신이 가진 말들 중 가장 빠르고 영리한 말을 타고 매일 초원을 달렸습니다. 하지만 그는 늘 불만족스러웠습니다. 다른 말들보다 더 빨리 달리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. 어느 날, 그는 유명한 대장장이를 찾아가 특별한 편자를 부탁했습니다. "제 말을 위해 가장 가볍고 날렵한 편자를 만들어주세요. 다른 어떤 말보다도 빨리 달릴 수 있게요." 대장장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습니다. "젊은이, 편자는 말의 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, 경주를 위한 것이 아니오. 하지만 당신이 그토록 원한다면, 내가 세 가지 편자를 만들어주겠소. 각각을 한 달씩 사용해 보시오." 첫 번째 편자는 매우 가벼웠습니다. 말은 처음에는 빠르게 달렸지만, 곧 발이 아파하기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