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지난 4월, 규모 7.7의 강진이 미얀마를 강타한 후, 잔해 속에 갇힌 생존자를 찾기 위해 싱가포르는 특별한 구조대를 파견했습니다. 그들은 SCDF 병력 80명, 수색견 4마리와 함께 '사이보그 바퀴벌레' 10마리를 보냈습니다.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잔해 아래 좁은 공간을 수색하기 위해 파견된 이 작은 생명체들은 길이 약 6cm의 마다가스카르 휘파람 바퀴벌레에 적외선 카메라와 센서를 부착하고, 전극을 통해 엔지니어들이 원격으로 제어하는 방식으로 작동했습니다. 사이보그 바퀴벌레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바퀴벌레와 기계 장치를 결합한 반생체-반기계 하이브리드입니다. 연구자들은 바퀴벌레의 더듬이와 복부에 있는 감각기관에 칩을 달아 전기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 방향을 조종합니다. 더듬이에 전기 자극을 주..